극심한 만성통증으로 드물고 작열통이 있는 복합통증증후군.
코로나 감염 후에 생길 수도 있고 교통사고 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국제 통증학회는 손상 후 부위적으로 자연적 또는 자극에 의해 통증이 유발되지만 사라지지 않으면서 자율신경계 이상과 운동 능력 이사이 동반되며 통증의 강도나 지속시간이 긴 질병이라고 정의한 바 있습니다.
장애등급이 나올 정도로 바람만 스쳐도 아픈 질환인 복합통증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합통증증후군
심박증가나 혈압상승을 조절하는 교감신경계에 비정상적인 반응으로 특정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병성 통증과 피부 변화, 기능성 장애 등을 보입니다.
통증은 손상의 정도보다 휠씬 더 강하게 발생하며 손상이 해결되어도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팔이나 다리등에 주로 화끈거리거나 아리는 듯한 양상의 극심한 통증이 있으며 부종이나 색깔의 변화도 동반합니다.
통증 부위는 다른 부위와 체온이 다르거나 감각이 예민해지는 등의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을 보입니다.
명백한 손상이 없는 경우는 복합통증증후군 1형 반사성교감 신경이영양증 , 증명될 수 있는 신경손상이 있는 경우는 복합통증증후군 2형으로 분류됩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유형 | ||
질환 |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1형 ( 반사성교감 신경이여양증) |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2형 |
질병명 코드 | M89.0 | G56.4 |
신경손상 | 직접적 신경손상 없음 | 말초신경 손상 있음 |
특징 | 손상이나 사고후 국소 토증, 감각변화, 이질통, 통각 과민, 체온 비대칭, 발한 이상, 피부색 이상, 부종 등이 있음 |
총상, 교통사고, 자상, 열상 등으로 인한 신경손상 으로 발생하며 나타나는 증상은 1형과 같음 |
복합통증증후군 원인
약 60% 이상은 팔이나 다리등에 외상이나 수술 후 손상을 입은 후 발생합니다. 그 외에는 골절로 인한 오랜 고정이나 치과 치료 등이 있습니다. 어떤 원인이라도 조직이나 신경이 손상을 받으면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백만 명 당 약 6명 꼴로 발생되며 어느 연령에도 나타날 수 있지만 평균 발생 연령은 37~52세 이고 30~60대 환자가 많습니다.
하지에 자주 발생합니다.
교감신경계의 신경 손상의 결과로 의심되나 정확한 원인이나 발병기전은 없습니다. 증상과 질환의 중증도의 관계는 외상의 정도와 관련성이 없고, 약 10%는 유발요인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복합통증증후군 증상
복합통증증후군으 통증은 손상의 정도보다 훨씬 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타는 듯하거나 칼로 찌르는 듯하거나 조이는 듯하다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마약성 진통제도 효과가 없는 경우도 많고 감각 과민으로 인해 약한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람이나 옷, 종이 등 일반적으로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 상황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1) 복합통증증후군 증상 1단계 (급성기): 손상 부위 가까운 부위에 통증과 부종이 나타납니다. 피부가 따뜻해지고 땀이 많이 납니다. 감각이 과민해지고 근육 경련이 나나타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된 증상은 통증과 감각 이상입니다. 운동 능력 저하와 혈관 운동의 이상, 위축성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복합통증증후군 증상 2단계 (변화기) : 화끈거리면서 통증이 심해집니다. 부종의 범위도 넓어집니다. 관절이 두꺼워지거나 관절 운동시 제한이 생깁니다. 피부가 차고 딱딱해지고 손발톱이 부서지고 갈라집니다. 피부 색깔이 자줏빛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으로 인해 관절 운동 제한이 지속되면서 제한의 범위가 광범위해지고 부종이 딱딱해지며 손발톱이 부서지기 쉽게 변합니다. 혈류량 감소와 이환된 부위의 체온 감소, 두꺼워지는 관절, 피부위축, 골다공증이 국소적으로 생깁니다.
3) 복합통증증후군 증상 3단계 (변형기) :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여도 통증이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통증의 부위가 신체 전체로 광범위하게 퍼져 나갑니다. 관절 운동이 잘 되지 않아 강직이 생기고 근 위축이 생깁니다.
사지를 침범할 수 있고 연부조직, 근육위축, 손가락 발가락 관절의 약화, 통증 부위 피부의 붉어짐이나 푸르러짐, 손발톱 모양의 변형, 피부 각질화, 부종, 발적등이 나타나면서 피부가 위축됩니다.
운동범위가 심하게 제한되고 골다공증이 심해지면서 이영양성 변화들이 생깁니다.
복합통증증후군 특징
증상은 서서히 발병할 수 있고 점진적인 경직감, 불쾌감, 데이는 듯한 느낌, 연약함을 동반하며 시작되나 어떤 경우에는 갑작스럽고 심각한 통증, 경직감, 극심한 민감도를 보입니다.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며 팔, 다리, 손, 발등에 주로 나타납니다. 상지는 약 60%, 하지는 약 50% 정도 발병하며 사지 모두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자발통 : 자극이 없어도 화끈거리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전기가 오는 듯하거나 예리한 칼로 베이는 듯한 통증, 쥐어짜는 듯한 통증 등의 극심한 통증이 팔, 손가락, 어깨 부위, 다리 등에 나타납니다.
- 감각 이상 : 손상 받은 강도보다 심한 통증이 있고 단독 신경 지배 부위에 제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작열통이 있는 경우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며 가벼운 자극에도 이질통, 통각 과민이 나타납니다.
- 자율신경계 증상 : 따뜻하고 붉으며 다소 부운 부위가 있고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사지가 차갑습니다. 땀샘 운동 이상, 위축성 변화, 얇아진 피부, 모발이나 손톱의 변화가 있습니다.
- 운동기능 이상 : 1형 2형 모두 운동 기능 이상을 동반합니다. 마비나 운동 범위의 제한을 보이며 운동 시작이 느리고 부정확하며 손상받은 부위가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근육 수축, 근간대 경련, 근긴장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복합통증증후군 검사 및 진단
통증의 정도가 어느정도 인지, 언제부터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는지, 감각은 얼마나 과민한지, 근육은 많이 경직되어 있는지 등을 자세히 관찰합니다.
X-ray와 골스캔 검사를 통해 뼈의 이상 여부와 골감소의 정도를 확인하게 됩니다.
신경과 근육의 이상을 진단하기 위해 근전도 검사, 신경전도 검사를 시행합니다.
자율신경 검사, MRI 등을 시행합니다.
복합통증증후군 치료법
약물 치료와 신경차단요법을 시행합니다.
진통소염제, 항우울제, 항경련제, 근육이완제, 골다공증 예방약,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복용합니다.
통증 감소를 위해 경피적 전기 자극술을 하여 통증을 억제하도록 유도합니다.
약물로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교감신경차단술이나 고주파 열 응고술로 교감신경절을 파괴하는 교감 신경제 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전기 자극으로 통증을 감소시키는 척수신경자극기나 척수 약물주입기 등을 통해 통증을 조절하도록 합니다.
복합통증증후군이 오래 지속되면 통증이 계속 되면서 일상생활이 어렵고 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 등의 정신과적 치료도 병행하여야 합니다.
복합통증 증후군은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치료에 효과가 좋으며 경과가 좋습니다.
일찍 진단 받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상을 느낄 때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하세요.
다른 정보도 궁금하다면
2022.04.12 - [Health/Medicine] - 코데농정 효능과 부작용 - 기침, 가래, 코로나 진해제
2022.04.11 - [Health/Medicine] - 자나팜 0.25mg 효능과 부작용 - 공황장애약, 불안장애 치료제
2022.04.08 - [Health/Medical] - 뇌졸중 초기증상 및 뇌졸중 치료 - 예방법 및 재활 치료
'Health > Medic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정맥 증상 및 치료방법, 검사방법 - 부정맥에 좋은 운동 (0) | 2022.04.19 |
---|---|
유방암 초기증상과 유방암에 좋은 음식 - 유방암 수술 치료법 (0) | 2022.04.18 |
지방간 증상 및 치료약과 치료법 - 지방간에 좋은 영양제, 자가진단표 (0) | 2022.04.15 |
월경전 증후군 증상과 치료제 - 월경전 증후군에 좋은 음식 (0) | 2022.04.12 |
뇌졸중 초기증상 및 뇌졸중 치료 - 예방법 및 재활 치료 (0) | 2022.04.08 |
무지외반증 수술 및 교정기 - 엄지발가락 통증 및 신발 (0) | 2022.04.05 |
족저 근막염 치료법 및 증상 - 발바닥 통증, 발뒤꿈치 통증 원인 (0) | 2022.04.05 |
실어증 원인과 증상, 치료 - 브루스 윌리스도 걸린 실어증 (0) | 2022.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