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1월이면 설레는 2023 다이어리 준비하기. 이번에는 불렛 저널을 시작하게 되어서 로이텀 다이어리 추천을 하고자 해요.
행복해지는 시간
미도리, 호보니치, 코쿠요 다이어리 등을 사서 써본 다이어리 덕후인 저의 경우, 다이어리, 일기, 가계부 등 다이어리가 나누어져 있어 가방에 필요한 다이어리만 넣어 다니곤 했는데요.
네모난 형태의 방안지를 선호하다보니 표를 그리거나 일정 체크를 하는 것이 저의 좋은 습관을 늘리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몇 해 전 읽었던 불렛 저널이 떠올라 이번 연도에는 다이어리를 불렛 다이어리로 그려가며 사용해보기로 했는데요. 9월 10월 11월 작성해보니 생각이 날 때마다 다이어리를 펼쳐 쓰고 싶은데로 이전 다이어리에서 편했던 점들을 활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눈종이에 다이어리를 그리기 시작하다 불렛 다이어리 도전
처음에는 다이소에서 2000원인 방안 노트를 사서 써보았는데 잘못 그렸을떼 자꾸 찢어버리게 돼서 링이 아닌 노트 형태를 찾다 로이텀 다이어리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정말 이쁜데 가격이 좀 비싸서 망설이다 교보문고에 가서 이것저것 살펴보다 결국 로이텀으로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비싼데 사서 며칠 쓰다 말면 안되니까 망설였는데 로이텀은 적을 때 잘 써져서 기분도 좋고 뒷장에 잘 비치지 않게 되니까 다음장을 넘겨도 만족스러워 금방 쓰게 되더라고요.
배스킨라빈스 행사 로이텀 다이어리 세트
10월 중순부터 작성했는데 벌써 1/5 정도는 사용해버려 로이텀을 또 사야 하는 상황이 발생되었는데 마침 배스킨라빈스에서 로이텀 다이어리 행사를 해서 어머 하며 신청하게 되었어요.
탁상달력과 배라 쿠폰 그리고 로이텀 다이어리와 쿼터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선주문하고 주말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마친 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미디엄 사이즈인 가운데 검정 로이텀 다이어리는 불렛 다이어리이고 왼쪽이 추가로 구매한 레드닷 로이텀 다이어리,
마지막 오른쪽이 베라에서 받은 로이텀 다이어리입니다.
배스킨라빈스 로이텀 다이어리 세트 안에는 일련번호가 있어서 배라 앱 안에 등록하면 아래와 같이 쿠폰 3개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럼 로이텀 다이어리 안을 살펴볼까요?
마음에 쏙 든 달력 칸. 몇 주 인지가 왼쪽에 나와있어서 52주 중 몇째 주 인지 금방 알 수 있어요.
2022년, 2023년, 2024년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사용하기에 편했습니다.
그다음 페이지는 중요한 일정을 적을 수 있는 칸입니다. 일주일마다 굵은 실선이 들어가 있어서
한눈에 한주가 들어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전히 불렛 저널을 사용하기 힘들다면 이렇게 일부는 표기되어 있어 뒷장이 불렛인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중요한 프로젝트를 표기할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올해 9월부터 불렛 저널 다이어리를 사용하면 좋은 습관을 늘릴 수 있도록 습관 체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실천 한 날은 검은색으로 점을 찍어 사용하고 있어요.
M 같은 경우는 한 번도 찍지 못해 반성중입니다. 가장 힘든 습관이기 때문에 11월이 가기 전에 3번 찍는 게 목표예요.
일 년을 다 채우게 되면 좋은 습관을 얼마나 날마다 했는지 체크해볼 수 있어 유용한 페이지입니다.
마지막 페이지는 점으로 연결된 페이지입니다.
이렇게 구성된 배스킨라빈스 로이텀 다이어리 내부는 제가 기존에 산 로이텀 다이어리 내부와 살짝 다른 점이 있어요.
로이텀 다이어리 A5와 B6의 차이점
일단 사이즈가 B6+이기 때문에 조금 더 작고 처음부터 점만 있는 마지막 페이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월별 캘린더 등 일부 페이지가 있기 때문에 기록은 불렛으로 하고 초반 계획은 다이어리 플래너에서 제공하는 페이지를 사용하시려는 경우에 아주 유용할 것 같아요.
저는 전부 다 그리는 불렛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B6 로이텀 다이어리는 주로 아이디어등을 기록하는 페이지로 사용하게 되고 A5 로이텀 불렛 다이어리는 다이어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이어리로 사용되는 불렛 다이어리도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불렛에 형광펜 칠하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형광펜을 그을 때 느낌이 많이 매끄럽고 부드러워 자꾸 칠하게 되네요.
부끄럽지만 실제 사용한 모습을 보여드리면
이렇게 그려서 사용해도 좋아요.
선을 다 그리는 걸 좋아하시는 경우도 있고 저는 일부 선만 그려서 사용하고 있어요.
다이어리를 사용하면서 좋은 양질의 잠을 자려고 노력도 해보고 요리도 해보려고 하고 텀블러를 사용하려고도 노력합니다. 점 하나 찍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쌓여서 언젠가는 몸에 스며드는 날이 오겠죠?
2023 다이어리 추천
2023년 아니 2022년 11월부터 조금씩 기록해보면서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다이어리를 쓰는 시간은 많이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입니다.
2023년 다이어리를 찾고 계시다면 불렛 다이어리도 추천해드려요.
아예 다 그려져 있는 다이어리도 좋은 점이 많습니다.
어떤 다이어리던 나에게 소중한 시간들을 즐겁게 기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2023 다이어리에 소중한 것들을 많이 담으시길 바라요.
그전 미도리 다이어리, 호보니치 등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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