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Medical

자궁근종 증상과 복강경 수술(feat. 내시경, 로봇 수술)

All_that_Health 2022. 1. 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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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이 커져 방광을 압박하여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과다 생리량으로 빈혈이 생기는 여성 건강 적신호 자궁근종.

특별한 예방법이 없으며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자궁근종은 임신이나 결혼생활 등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잘 관리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약 20%가 가지고 있는 흔한 종양입니다.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생리양이 많아지거나 아랫배에 무언가 만져지면서 소변이 자주 마렵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40세 이상이고 임신경험이 없고 가족력이 있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자궁근종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궁근종
불임과 관련이 있는 경우도 많아요

 

자궁근종

자궁을 이루고 있는 근육층에 생기는 암이 아닌 양성 종양을 자궁근종이라고 합니다. 여성의 골반 안에 생기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으로 35세 이상의 가임기 여성의 약 20%가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종이 생긴 위치에 따라 나누어 부르고 자궁의 몸 부분에 생기는 자궁체부근종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자궁근종은 30~40세에 많이 발생합니다. 폐경 이후의 발생은 드문 편입니다. 폐경기 후에 자궁근종의 크기가 증가하면 근종으 2 차성 변성이나 여성호르몬 분비 과다를 의심해야 하며 예후가 나쁩니다. 


자궁근종 원인

자궁근종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성장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종양으로 임신중에는 크기가 커지고 폐경 이후에는 크기가 감소합니다.

 

 


 

자궁근종 증상

자궁근종은 증상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의 양상은 근종의 크기와 위치 그리고 생긴 수에 따라 복합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하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하복부 팽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성골반통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점막하 근종시 자궁 주위의 혈관 이상을 일으켜 월경 양이 많아지고 월경 기간이 길어집니다. 생리 주기가 아닌 출혈도 있습니다. 자궁근종이 커져 방광을 압박하게 되면 비뇨와 배뇨곤란 증상이 나타나고 직장을 압박하게 되면 변비와 배변 시 통증이 나타납니다. 하대정맥을 압박하여 하지부종이 나타나고 신경을 압박하여 등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근종 진단

산부인과 진찰이나 건강검진에서 자궁이 커져 있는 소견 시 , 위의 열거한 자궁근종의 증상이 있을 시 골반 초음파를 통해 자궁 등을 관찰하고 자궁근종 여부를  진단합니다.

근종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기 위해 자기공명 촬영 MRI 등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방광을 비운 후 양수 골반 진찰로 확인하며 그 외 자궁경이나 초음파 자궁 조영법 등으로 확인합니다.

 

 


 

자궁근종 치료

근본적인 치료는 병변을 제거하는 수술방법이고 최근에는 보존적 치료나 약물요법을 하는 경우 등 약물치료와 시술, 수술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연령과 산과력, 가족력 , 폐경여부 그리고 임상 증상에 맞게 결정하며 검사 시 특별한 증상이 없고 작은 근종을 가진 경우에는 약 6개월마다 정기 검사를 통해 근종의 상태를 파악하고 지켜보기도 합니다.

근종이 갑작스럽게 성장을 하고나 통증이 심해지는 등의 임상증상이 발생 시 추가 검사를 통해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 혹은 로봇수술을 시행합니다.

약물치료는 GnRH활성제 등 호르몬제를 사용하여 근종의 크기를 약 50% 줄이는 방법입니다. 수술전 빈혈이 심하거나 폐경기가 가까운 여성이 수술을 원하지 않거나 크기가 아주 큰 근종이어서 수술이 가능한 사이즈로 줄이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자근 근종 예방 및 주의사항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에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통해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근종은 불임을 유발하거나 임신 1기 시 유산의 원인 되기도 합니다. 임신 2기에는 괴사성 변성을 일으키고 임신 3기에는 자궁무력증이나 산도의 폐쇄를 초래합니다. 분만 후에는 산후 출혈과 자궁내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복부 통증이 느껴지고 무언가 만져지거나 생리주기가 길어지거나 생리양이 많아지거나 소변을 자주 보게되는데 아랫배가 묵직하다면 건강검진 시 산부인과 검진도 같이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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