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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건강정보 이상지질혈증

All_that_Health 2021. 12. 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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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말 건강검진 아직 안 받으셨다면 잊지 말고 꼭 챙기셔야 합니다. 건강검진에서 예상치 못하게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38.4%입니다.

이상지질혈증에 취약한 사람이 따로 있는지 어떤 식습관이 필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지질혈증
혈액에 지방이 늘어났어요~

 

이상지질혈증이란 무엇일까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지질(지방)은 세포가 쉽게 손상되지 않도록 세포막을 지지해주고 우리 몸의 기능을 유지하는 호르몬의 재료이기도 합니다. 

우리 혈액 속의 지질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입니다.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우리가 흔하게 나쁘다고 이야기하는 콜레스테롤이고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에요.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서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좋은 콜레스테롤이고 수치가 높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저콜레스테롤과 고콜레스테롤을 합쳐서 총콜레스테롤이라고 부릅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저밀도콜레스테롤이나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많거나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위험요인은 나이, 가족력, 비만, 과음, 포화지방산 위주의 식습관 등으로 어느 정도 밝혀졌습니다. 또한 부모가 유전형 이상지질혈증이면 자녀는 약 50% 유전이 됩니다. 유전적으로 지방을 대사 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유전자 변이에 의해 저 콜레스테롤대사에 이상이 생겨서 생활습관과 관계없이 저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전문 유전적 위험요인이 없어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화지방이나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식습관,이나 운동부족, 흡연 등으로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혹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신장질환 등으로도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시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상지질혈증이 생겨도 환자 스스로 느끼는 증상은 없습니다. 콜레스테롤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급격하게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에 저밀도 콜레스테롤이나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많거나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부족한 상태를 말하는데 혈액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많은 고지혈증보다 더 많음 범위의 뜻으로 혈액에 중성지방이 많으면 급성 췌장염의 위험이 생기고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다른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어떻게 진단 내려지게 되나요?

8시간 이상 식사를 하지 않고 공복으로 혈액검사를 합니다. 혈액 속 저밀도 콜레스테롤,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그리고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합니다.

아래의 수치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합니다.

이상지질혈증 진단
- 총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
- 저밀도콜레스테롤 160mg/dL 이상
- 고밀도콜레스테롤 40mg/dL 미만
- 중성지방 200mg/dL 이상

총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 등 위의 조건 중 하나라면 콜레스테롤 수치는 얼마나 자주 체크해야 할까요? 약물치료 없이 생활습관만 교정하고 있다면 3개월 뒤 검사하여 약물 복용 여부를 체크하고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보통 6~8주 이내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고 약물 복용 후 수치 조절이 잘 된다면 6개월~1년 간격으로 검사받으시면 됩니다.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음주하는 사람은 금주가 가장 좋고 어렵다면 술의 양을 최대한 줄여야 하고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트랜스 지방이 풍부한 도넛이나 튀김 그리고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단순당 음식은 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견과류나, 콩, 등 푸른 생선 등은 고콜레스테롤을 올려주므로 고루고루 섭취해주세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함께 드셔주세요. 

신체 활동을 늘리고 체중을 줄이는 것도 중요한대요. 일주일에 5일 이상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양이 많기 때문에 생활 습관을 개선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잘 내려가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바꿔도 이상지질혈증이 교정되지 않는다면,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라면 혹은 이미 심뇌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유전적인 경우에도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콜레스테롤의 합성이나 흡수를 막는 약을 사용하게 되는데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은 스타틴 계열의 지질저하제입니다. 스타틴은 근육병증, 간 기능 이상, 신부전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있지만 부작용 대비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우수하여 논란에도 불구하고 처방되고 있는데요. 

이런 부작용을 예방하고 약효를 높여주기 위해서는 비타민D를 같이 복용하면 됩니다. 스타틴 복용자 중 비타민 D 혈중농도가 20ng/ml 이하인 사람은 62.1%였는데 비타민D 수치가 결핍인 사람은 정상인 사람보다 근육 부작용 빌생룰이 3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햇볕과 음식만으로는 하루 40~60ng/ml 이상을 충족하기 어려우므로 하루 최소 4000IU 이상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꾸준하게 진료를 보면서 생활습관도 같이 관리해줘야 하는 질환으로 증상이 없다고 해서 가볍게 넘기면 안 됩니다. 

국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사망 원인 1위임 암에 못지않고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의 1/5 정도가 1년 안에 재발하고, 재발하면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전 인구의 20~30% 특히 60세 여성의 50%는 진단받는 이상지질혈증. 

평소 건강검진을 통해 혈액검사로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확인하여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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